- 지난 6일 신라호텔에서 시상식 개최… 닥터애그 우수상 수상
- 닥터애그, 고용허가제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 및 정착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전개
- ‘찾아가는 한국어 수업 교실’ 열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제공
스마트팜 전문 농업회사법인 닥터애그(대표 김진석)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5년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용허가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장관과 고용허가제 송출국 17개국의 주한 대사를 비롯해, 포상 대상 기업의 노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닥터애그 관리팀 김재석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경북 청도에서 버섯 생산부터 유통을 관리하는 닥터애그는 인력 확보를 위해 고용허가제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의 채용을 확대하고, 근로자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닥터애그는 심리적인 지원부터 한국어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을 돕고 있다. ▲국가별 반장 제도를 통한 심리적 안정,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 함께 특별한 식사를 하는 ‘스페셜 데이’ 운영 등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한국어 수업 교실’을 열었다. 매주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도 운문사 방문 등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해 한국 사회와 문화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어 능력 향상과 문화 적응은 업무 이해도 제고로 이어져 실수는 줄고, 작업 속도와 정확도, 안전성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한, E-7 비자 취득을 위해 준비하는 TOPIK 시험 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닥터애그 김진석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가 익숙해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가 일어나면서 실무 효율성이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닥터애그는 앞으로도 회사가 사람이 머무는 일터, 마음이 자라는 공동체로 계속 발전해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애그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 인수 이후 기술 고도화 및 자동화 전략을 추진하며 스마트팜 솔루션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해 근로자의 근무 효율 및 생산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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